봉룡사 포교원(주지 정법)은 4월 21일 백련암 회주 원산 스님을 증명 법사로 점안법회 및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재활 임종 복지 센터 건립을 목표로 불사를 진행중인 경북 봉화의 봉룡사 부산 포교원은 부산 온천장 식물원 입구에 위치, 신도 교육과 신행의 새로운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60평 규모의 법당에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좌우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봉안한 봉룡사 개원법회에서 전 교육원장이자 3년 무문관 수행 결사를 회향한바 있는 원산 스님은 “부처님은 여러분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자리를 깨쳐 부처를 이루려는 바른 정진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법문했다.
봉룡사 포교원은 6월부터 주간반 야간반으로 나눠 열리는 봉룡불교대학 및 경전대학 등을 통해 ‘신심있는 불자’ ‘지적인 불자’ ‘행동하는 불자’ ‘성취하는 불자’ 등의 신행목표를 향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특히 매주 수, 목 저녁의 참선법회, 첫째 토요일 철야 용맹정진 등으로 수행 중심 도량으로 자리잡게 될 봉룡사 포교원은 매주 토요일에는 어린이 한문학당을 열어 어린이 포교에도 한 몫을 하게 된다.
전 통도사 포교국장을 지낸 정법 스님은 경북 봉화 봉룡사에 노인병원, 실버타운, 납골당 등 임종 복지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땅 매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051)518-3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