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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여 명의 회원들은 왜란 중 전사한 순국 영령들과 한 맺힌 원혼들의 천도를 빌며 금강경을 독송하고 인근의 진주성과 논개의 충혼이 살아있는 남강 의암을 참배했다.
김재웅 법사는 법문을 통해 “3800명의 군사로 3만 명의 왜군을 물리친 진주대첩의 승전은 김시민 장군의 희생하고 하심하는 마음과 이에 감동한 전 관군민이 일치단결하여 싸운 결과”라고 말했다.
김 법사는 선조들의 이러한 정신을 본받아 자신을 낮추고 가정과 직장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선행하며 부처님을 공경하고 불법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천도법회는 독경과 법문에 이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