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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요가특강 인기 '폭발'
열화같은 강좌운영 요구에 2회 수강생 모집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대구 동화사 요가수련특강이 2개월의 막을 내리면서 다시 새로운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3월 5일부터 통일대불전에서 진행된 요가수련특강은 350여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인기리에 운영돼 왔다. 지속적인 강좌의 운영 요구가 끊임없이 일고 있다.

건강, 웰빙이라는 단어가 급부상하고 있는 현대, 공기좋은 산사에서 스님이 직접 강의하는 요가특강은 큰 매력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강의를 맞고 있는 동화사 교무국장 현천스님은 세계 제일의 하타요가 도장으로 꼽히는 아헹가 요가연구소에서 최고급 과정을 다섯 차례 수료한 국내 최고의 요가강사다.

주1회 1시간 20분의 특강이지만 4월 17일 특강을 마치고 나오는 이들의 발그레 상기된 얼굴은 마치 방금 목용탕에서 나온 이들마냥 정화된 모습이다.

신문을 보고 수강하게 됐다는 서윤희(28, 학원강사, 대구 신서동)씨는 “2달과정을 하고 나니 생활에 여유도 느낄 수 있고, 건강에도 좋은 것 같다”며 “다음달 강좌도 계속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요가를 가르치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우선 대구전역의 선생님들이 배울 수 있는 특강 마련을 위해 동화사를 찾았다”고 말하는 대구 교사불자회 회장 신연섭 선생은 “하루 동참했는데 몸이 가볍고 허리 통증이 완화되는 느낌”이라며 “꼭 교사들이 배워서 학생들에게 가르쳐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천 스님은 “종교와 상관없이 현대인들이 선호하고 있는 요가수련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찰을 찾게 되고 불법과 인연맺게 될 것”이라며 요가수련을 통한 불법홍포에 큰 뜻이 있음을 밝혔다. 또 스님은 “요가를 통한 바른자세와 몸의균형은 집중력을 가져와 좌선과 명상에 필수적 요소”임을 강조하면서 “현대 학생들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며, 교사들이 배워서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월 1일부터 다시 시작되는 요가수련특강은 금요일 2시, 토요일 2시, 토요일 3시 30분 3차례 나눠서 1시간 20분씩 강의한다. (053) 982-0101 한편 스님은 지속적인 요가수련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선 아헹가 요가 연구원을 동화사 근처에 개원했다. (053) 983-0915
배지선 기자 | jjsun@buddhapia.com
2004-04-20 오전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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