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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말사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통일대불 앞에서 봉행된 예수재 회향식은 대웅전 앞에서의 삼신이운식을 시작으로, 제불보살을 가마에 모시고 대불로 이운하는 시련, 영가를 강림케하고 목욕시키는 대련관욕, 동화사 주지 지성 스님의 법문, 권공 축원 순으로 진행됐다.
각종 불구로 장엄된 통일대불 앞에는 좌측부터, 사자단, 영단, 상단, 고사단, 마고단이 마련됐으며, 영산재는 불모산 영산보존회 무형문화재 50호인 혜암 스님, 연암 스님등 8명의 스님이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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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은 법문에 앞서 선망부모를 위해, 지장보살의 원력대로 모든 중생들이 제도되어 금생에 맑게 살수 있도록, 국가와 우리사회가 못살고 억압 받는 많은 사람위해 정치를 잘하라는 뜻에서 사부대중과 함께 아미타불, 지장보살, 관세음보살 명호를 각10번씩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 공양후 오후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살아생전 연을 타면 저승갈 때 좋은 곳으로 간다는 옛 풍습에 따라 연을 타고 탑돌이 하는 의식이 행해졌고, 예수재 행사물품은 6월 3일부터 8일까지의 몽골성지순례 때 몽골로 가져가 몽골돕기에 회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