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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사는 4월 16일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을 비롯 종단 임원 스님과 지역기관장, 신도 등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금호동 백석산 금광사 경내에서 ‘법당 기공식’을 봉행했다.
이날 총무원장 운덕 스님은 법어에서 “빛은 곧 광명으로 빛고을 광주는 광명의 고을이자 민족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힘의 원천이 되었던 성지이다”며 “금광사 법당 불사가 원만히 성취되어 귀의하는 이마다 모두 안심입명(安心立命)하는 도량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에앞서 금광사 주지 설래장 스님은 개식사를 통해 “20년전 관음정진으로 시작된 전법도량 금광사가 사격을 갖춘 법당을 건립하게 됐다”며 “법당 불사를 통해 인류의 반목과 전쟁이 종식되고 인류의 평화가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건립되는 금광사 법당은 연건평 900평에 전통사찰양식 3층 슬라브 건물로 법당, 교육관, 유치원과 기관 사무실이 들어서며 오는 2006년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