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와 전국신도회가 5월 7일 조계사에서 통합대회를 갖고‘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로 공식출범한다.

대회는 1부 통합선언과 2부 통합신도회의 핵심사업 발표, 3부 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되며, 2부에는 신도대중의 의지와 바램을 담은 ‘종단에 드리는 건의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양 신도회는 일관성 있는 신도운동과 재가불자의 정보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지난해 3월 총무원장 법장 스님의 증명 하에 통합에 합의했다. 이후 각각 대의원 총회를 열어 통합 합의에 대한 추인을 받고 양 신도회의 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통합추진위를 구성, 통합추진위를 통해 통합신도회의 나아갈 방향, 신도회의 정체성, 신도조직 등에 관해 수차례의 세미나와 워크숍 등을 개최하며 의견조율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