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담개발원(원장 정덕)이 청소년 성상담 사이트 ‘ahsex' 인수,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나선다.
상담개발원은 4월 14일, 불교상담개발원 창립4주년 및 자비의 전화 14주년 행사와 함께 ‘ahsex' 인수식을 오는 4월 28일 전국비구니회관 1층 강당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ahsex’ 는 지난 98년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가족아카데미아(이사장 이근후)에서 운영해 온 전문 청소년 성상담 사이트로, 현재 최대규모의 청소년 성상담 사이트인 ‘청소년 상담실’의 모태가 된 사이트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창립기념행사로 불교상담개발원 원장 정덕 스님의 인사말과 포교원장 도영 스님의 격려 말, 상담개발원과 자비의 전화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영상물 상영, 분야별 공로자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2부는 본격적인 ‘ahsex' 인수식으로, 가족아카데미아 이사장 이근후 박사의 인사말과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박영숙 교수의 ‘ahsex' 소개와 실적보고, 인수계약, 파라미타청소년협회 원택 스님의 축하말, 파타미타 회원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ahsex' 운영의 총책임을 맡은 장창호 연구주임은 “인수식을 시작으로 사이트 컨텐츠 재구성 작업과 자료보완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라며 “상담개발원의 노하우와 교계의 청소년전문기관인 파라미타청소년협회와 전국교사불자연합회의 자문과 도움을 받아 명실상부한 청소년 성상담 사이트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