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과 불교TV는 방송시스템을 디지털화 하고 문화관련 프로그램들을 강화하는 등 봄 개편을 단행한다.
불교방송은 4월 19일 봄 개편을 통해 프로그램을 신설하거나 폐지하는 대신 ‘차 한잔의 선율’, ‘다시듣고 싶은 노래’ 등 간판급 프로그램의 코너를 보강했다. 또 ‘우리들의 찬불가’는 7시 55분으로 시간대를 옮기고, ‘뉴스와 사람들’, ‘백팔가요’ 등 주말프로그램은 방송시간을 늘렸다.
불교TV도 봄 개편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불교문화 특강’, ‘하오명의 향기있는 차 이야기’, ‘신영희의 국악한마당’ 등 6편의 신설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생활 속의 아함경 강의’, ‘묵연 스님의 시와 사랑’은 폐지되고, ‘지운 스님의 기신론’, ‘혜거 스님의 선 특강’ 등 한국불교 교리를 심층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