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영명사(주지 지범)는 4월 7일 산신각 불사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통도사 말사인 영명사 산신각 회향불사에는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 통도사 선원장 천진 스님이 증명법사로 참석했으며 2백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이날 회향법회에서 지범 스님은 "지장 도량의 면모를 갖추는 노력의 일환으로 산신각 불사를 발원, 여러 불자님들의 신심으로 원만히 회향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현문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불사를 이루어낸 주지 스님과 신도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더 정진하는 마음으로 전국 제일의 지장도량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향법요식에 이어 가야금, 대금산조, 살풀이춤, 사물놀이 등의 국악 한마당 공연도 펼쳐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