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대사의 의발이 전해져 내려오는 해남 대흥사(주지 몽산)시 4월 9일 서산대사의 탄신 484주년을 맞아 탄신대제와 나라사랑 글쓰기 대회를 개최한다.
오전 11시 대흥사내 표충사에서 열리는 탄신대제는 한북 스님의 사회로 헌다, 행장 소개, 격려사, 발원문 등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대흥사 조실 천운스님(조계종 원로의원)을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전 교육원장 암도 스님, 중앙종회 부의장 보선 스님, 민화식 해남군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나라사랑 글쓰기대회는 해남지역 초·중·고교생이 참가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성보박물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참가 학생들의 작품 가운데 우수작을 가려 대상과 금·은·동상, 장려상을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