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4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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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TV 사태 관련 불기협, 불교TV 성명서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김원우)와 불교TV(회장 성우) 임직원은 4월 2일, 지난 3월 30일 불교TV 주주총회 장소에서 발생한 법보신문 안문옥 기자의 부상과 관련한 성명을 각각 발표했다.

한국불교기자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언론기관에서 타 언론의 취재를 방해한 폭력행위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불교TV는 공개사과하고 관련자를 엄중문책 하라”고 말했다.

불교TV 임직원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법보신문 측이 거부의사를 무시한 채 주주들에게 신문을 배포해 이를 막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진 것”이라며 “우발적으로 발생한 이번 사건에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한 불교TV와 법보신문의 주장이 일부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법보신문이 강한 송사의사를 밝혀 법정공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두 성명서 전문.

△한국불교기자협회 성 명 서

기자에게 폭력을 가한 불교텔레비전 운영진의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한다
한국불교기자협회는 지난 3월 30일 불교텔레비전 주주총회에서 본회 회원을 대상으로 발생한 폭력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주지하다시피 불교텔레비전은 전 국민의 성금과 염원을 모아 1995년 설립된 공익방송으로, 본회 회원들 역시 원만한 운영과 발전을 기원하며 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개적이고 투명한 회사운영의 기본이 되는 주주총회를 취재하려는 기자에게 “우리와 다른 관점의 기사를 작성했다”는 이유로 취재를 제한한 조치는 매우 유감스런 행위였다. 이는 공익의 목적을 위한 취재에 대해서는 자유로운 취재여건을 보장해야 한다는 사회의 관행을 역행한 처사로, 불교언론 발전을 저해할 소지가 높다. 특히 언론기관에서 타 언론의 취재를 방해한 행위는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또한 그 과정에서 법보신문 기자들에게 언어적ㆍ신체적 폭력을 가한 사실에 대해 불교텔레비전 운영진의 책임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조취가 취해져야 할 것이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본회 안문옥 기자가 목과 허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한 초유의 사태에 대해서는 좌시할 수 없다.

이에 본회에서는 불교텔레비전측이 아래의 본회 요구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요구한다.

- 폭력사태 발생과 관련해 불교텔레비전 대표는 본회 회원사의 지면을 통해 공개 사과하라.
- 이번 사태와 관련 있는 조재룡 방송본부장등 관계자에 대해 엄중한 문책을 취하라.
- 유사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라.

한국불교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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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TV 성명서
우리의 입장

지난 3월 30일 불교TV의 제10차 주주총회 당시 발생된 불의의 사고에 대해 다시한번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아울러 이날 발생된 사고는 전적으로 돌발상황 아래 일어났음을 강조하며 당시 사고경위를 전해드립니다.

불교TV 임직원들은 지난달 30일, 회사의 새로운 발전을 염원하며 주주총회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이와 함께 당시 불교TV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법보신문에 게재된 불교TV 관련기사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 놓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사관련 문제는 주총 당시까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교TV는 이의 올바른 해결을 위해 주총 당일 1층 현관에 ‘법보신문 기자의 출입을 거부한다’는 안내문을 게시했습니다.

한편, 이날 불교TV를 찾아온 3명의 법보신문 기자들은 건물 밖에서부터 주주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교계 스님들과 불자들에게 문제의 기사가 실린 신문을 배포하고, 독자의 알권리와 취재의무를 이유로 주주총회장인 건물 1층 현관안까지 밀고 들어왔습니다.

이에 행사를 준비하고 있던 불교TV 임직원들은 여러 번에 걸쳐 퇴거를 요구했으나, 법보신문 기자들은 직원들의 이러한 요구를 무시했습니다. 불교TV 직원들은 다시 주주총회의 원활한 진행이나 취재와는 무관한 신문배포 행위에 항의를 하고, 이를 저지하려 하자 서로간에 실랑이가 일어나게 됐습니다. 이러한 실랑이는 법보신문 여기자 2명과 불교TV 직원 2명이 함께 넘어지는 돌발상황으로 이어졌습니다.

사고발생 직후 불교TV 직원들은 법보신문의 여기자를 일으키려 했지만 쓰러진 여기자가 그 자리에서 허리통증을 호소해 손을 댈 수 없는 상황이었으며 불교TV 직원이 119에 연락해 달려온 응급차로 보라매병원에 후송했습니다.

만일 법보신문이 주장하는 것처럼 '조직적인 폭행'이라면, 어떻게 법보신문 기자들이 건물 안까지 들어올 수 있었겠습니까. 또, 현장에는 불교TV 직원이나 법보신문 기자만이 아닌 주총장을 찾아온 수많은 불자들, 그리고 주총 취재를 위해 방문한 교계신문사 기자들도 함께 있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어떻게 조직적인 폭행을 행사할 수 있단 말입니까.

법보신문 여기자가 보라매병원으로 후송되는 과정에는 불교TV 직원이 동행했으며,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고 검사하는 동안에도 이 직원이 함께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불교TV 임원진이 두차례에 걸쳐 병원을 방문하는 한편, 법보신문사 사장스님을 만나뵙고 유감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 불교TV 정규 뉴스시간을 통해 대외적으로 이번 사고에 대한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상이 3월 30일 불교TV 주주총회 직전에 일어났던 사고 경위입니다.

불교TV는 예상하지 못한 불의의 사고에 다시한번 유감을 뜻을 밝히며, 이런 돌발상황을 미리 예견하고 철저히 예방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아울러 이번 사건은 돌발상황 아래 일어난 우발적 사고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이와함께 입원 중인 기자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2004년 4월 2일
(주)불교TV 임직원 일동
한상희 기자 | hansang@buddhapia.com
2004-04-02 오후 3:34:00
 
한마디
같은 애들 끼리 왜그래? 나 양비론자 아님.. 한통속 즈그덜 끼리의 내분이므로 양비론일 수 없음. btn은 구린내 수십억에다 우찌되었든 폭행 가해자이므로 미움을 좀더 받아도 되겠으나.. 그렇다고 밥보가 정의의 투사나? 여하튼 잘 되었음. 도적들끼리 서로 싸워 같이 망하자는데 잘되었지.
(2004-04-07 오전 3:13:36)
17
나라도 씨끄러운 이때에 종교의 지도자라는 분들이,한심하기 이를데없오이다. 다른 종교에서 박수를치며 기회다싶어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전도의 목적으로 이용할것이다.금강경을 소의경전으로 하는 조계종지도자들 졔발 신심있는 불자들에게 부끄럽지않는 스승들이되어 화합의 승단이되길 바란다.
(2004-04-06 오후 7:01:56)
18
나라도 씨끄러운 이때에 종교인들 특히 지도자인 스님네들이 구축이 된 이 사건을 타종교인들이 본다면 박수를 치면서 자기들의 전도의 목적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을것이다.이래서 우리는 부처가 되수없는것같다. 금강경을 소의경전으로하는 조계종의지도자들 모두 참회를하고 하심의 자세로 돌아가라. 신심있는 불자들로하여금 부끄럽지않는 종단의 자세가 되고 지도자가 되길바란다.
(2004-04-06 오후 6:41:45)
18
불교티브와 관련된 일들이 사실이라면, 법보만이 나서야 되겠어요 불교나 현대불교는 불교집안사람들 않입니까 법보가 허위보도 할 정도로 멍청한 사람들은 어닐텐데. 어찌 불교와 현대, 다른 교계 신문들은 입을 다물고들 있는지 모르겠네요 괜한 오해들 받지 마시고 교계의 이같은 일이 일어나자 않도록 이번에 언론의 힘을 모아 보여줘보세요 구독자는 바르고 정직한, 발전적인 언론을 원합니다. 하나밖에 없는 티브가 이 모양이 되서야 어찌 불교를 말하겠습니까. 여기자 하나 다친것이 어찌 그사람 개인의 문제겠습니까. 언제가 몰상식한 놈들에 의해서 바로 당신이 다칠수 있는 것입니다. 법보가 허위보도라면 문을 닿을 정도로 심하게 다뤘는데도, 대책하나 세우지 못하는 것이 허위보도만은 아인듯하니, 교계 기자 여러분들 한번 뭉쳐서 썩어빠진 시주물 도독놈들 좀 바로잡아 주세요. 모두들 힘네시고 우리 불자들은 여러분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특종 의식 버리시고, 지금이라도 한번 뭉쳐 보세요
(2004-04-05 오전 12:13:33)
21
너무 한심스럽고 분통터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언제쯤 불교계는 정신을 차릴 수 있을 것인지, 또 얼마나 계속 추태를 보여 재가불자들을 끝없이 실망시킬 것인지 암담하기만 하다. 거룩하신 부처님의 전당을 더 이상 더럽히지 말고 관련당사자들은 백배 사죄하고 물러나라. 기독교tv의 의견은 소위 종교인일진되 어쩌면 그렇게까지 졸렬하고 가증스러운 용어로 타 종교의 일에 쓸수가 있단말인가?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무식의 극단을 보는것 같아 정말이지 안타깝다.
(2004-04-03 오전 12:28:51)
18
생쇼를 해라.. 성명내는 꼬라지보니 앞일이 뻔하다 요놈들아... 불교 TV 도울 돈있으면 기독교 TV에나 보내세요..
(2004-04-02 오후 7:00:57)
18
불교TV는 거짓말 마세요. 그때 주위에서 본 사람들이 있습니다 뭐하고 있냐고 똑바로 못하냐는 상관의 고함소리와 "야 들어내"라는 고함소리가 있었는데 어찌 우발적인 사고라고 하나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면 가려지나요 아직도 반성을 못하고 임직원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성명서를 쓴다는건 기본이 안된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폭행을 가한 직원은 지금이라도 어쩔수 없이 그랬다고 사과하셔서 서로 화해하시길... 참 안타깝네요
(2004-04-02 오후 5: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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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불교인들끼리의 싸움은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다. 다른 종교의 선교활동을 따라가기도 힘겨운데 집안싸움을 할 시간이 다 있으니 정말로 한심하다. 여러분들이 다른 종교가 95%인 미국의 한인 사회속에서 살아가는 한국불교인들을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제발 서로 잘 화해했으면 좋겠다.
(2004-04-02 오후 4: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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