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치료연구소는 4월 11일, 25일 ‘화엄불교와 심리치료(4월 11일)’, ‘선명상의 치료적 적용(4월 25일)’을 주제로 오전 10시~오후 6시 특별 강좌를 마련한다.
심리 및 미술치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에서는 대승불교 보살정신과 치료자의 태도를 접목시킨 이론적 강의와 함께, 치료자와 내담자의 인식전환을 위한 선명상 실습도 예정돼 있다.
강의를 맡은 전영숙(영남대학교 가족심리학과) 박사는 “서구 사상에 치우친 미술치료 이론과 기법, 그리고 치료자의 태도를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화엄경에서 예술치료에 근간이 되는 체계를 이끌어내고 그것을 실제치료에 적용하는 강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053)472-3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