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TV(회장 성우)는 3월 2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계 언론 등을 통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던 불교TV 봉천동 사옥, 무상사에 대한 의혹을 해명하고 나섰다.
불교TV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일부에서 불교TV에 대한 바람직하지 못한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며 “일부 교계신문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왜곡 보도해 유감이다”고 말했다.
또 봉천동 사옥이 불교TV 소유가 아닌 세입자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현재 사옥은 어디까지나 불교TV만을 위한다는 약정에 의해 형편이 되는대로 대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라며 “그러나 건축주의 경제사정 악화로 일시불로 구매해 줄 것을 요구해 현재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상사 3천불 모연금과 후원금 지출의 비리의혹에 대해서도 “10원도 헛되이 쓰지 않았다”며 “지난 1월 일부 교계신문에도 모연 동참자 전원의 명단과 사용처를 구체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고 일축했다.
이에 불교TV 의혹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나섰던 해당 교계신문의 관계자는 “충분한 근거자료를 확보해 기사화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사실을 바탕으로 취재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