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불교진흥회(회장 정각)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군 불자장병들에게 위문품 보내기 운동을 펼친다.
올해로 8회째 ‘부처님오신날 군법당 위문품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군불교진흥회는 군법사 없이 군종병 혼자 운영하고 있는 군법당과 경기ㆍ강원 일대의 전방부대를 중심으로 3만여 개의 위문품을 보낼 계획이라고 3월 25일 밝혔다.
위문품 안에는 합장주, 초코파이, 음료수, 초코바, 사탕, 과자 3종류가 들어 있으며 개당 2천500원 정도가 들어간다. 필요한 7천500만원은 4월 1일부터 각 종단 및 불자들의 성금을 받아 충당할 계획이다. 자녀를 군대에 보낸 경우 자녀가 근무하고 있는 부대에 지정 기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각 스님은 “예년의 경우를 비춰보면 각 종단 및 사찰에서 후원금이 들어오지 않을 경우 목표로 한 3만여 개를 전달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신행활동을 하고 있는 군불자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02)749-5135/748-1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