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불자연합회 대구지부는 3월 20일 능인고등학교 반야전 3층법당에서 총회를 갖고 회장에 신연섭 교사(덕원중)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교사불자연합회대구지부는 3월 20일 회원 100여명이 동참한가운데 능인고등학교 반야전 3층법당에서 총회를 갖고 회장에 신연섭 교사(덕원중)를 부회장에 서용선 교사(노전초등)외 8명을 선출하는 등 새로운 회장단을 구성하고 2004년도 행사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총회에는 지성(동화사 주지), 혜경(동화사 포교국장), 아용(능인고 교법사), 일릉(능인중 교법사) 스님이 동참했다. 지성 스님은 새로운 회장단, 고문, 지도위원에게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신연섭 회장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데 이렇게 만장일치로 선출해 주셔서 감사하며 초등교사의 동참을 많이 유도하여 회원확보에 힘을 쓰고, 파라미타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 포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출 소감을 밝혔다.

교사불자연합회 대구지부는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경전강독을 계속하며 법문을 많이 듣고 깨우쳐 학생들 지도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는 1년에 4차례에 걸친 선명상 수련회를 겸한 템플스테이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성 스님은 매월 지원금을 약속하고 교사불자연합회 활동과 어린이 청소년포교에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