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이 10대들의 정신적ㆍ육체적 건강에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벤(Rita Benn, The University of Michigan Medical school) 박사는 지난 3월 10일 ‘초월명상 수업 도입을 위한 교육회담’에서 “하루 두 번 초월명상(TM) 시행이 학생들의 스트레스 감소와 정서순화에 뚜렷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디트로이트 중학교에서 초월명상을 시행하는 학생들이 타학생들보다 정서적으로 양호할 뿐만 아니라 적응력도 높았다”며 “다섯 중 한 학생 꼴로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현실에서 명상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바네스(Vernon A. Barnes, Medical college of Georgia) 교수는 4월 2일 발행될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 4월 호를 통해 “초월명상의 시행은 10대들에게 고혈압의 위험을 막아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156명의 고혈압 학생들을 대상으로 4개월간 하루 두 번 15분간 초월명상을 실시하도록 하게 한 결과 혈압의 수치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