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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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 스님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다”
“마음과 부처와 중생이 다르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나와 항상 관계를 맺고 있고 모두가 하나라는 이 진리를 알면 그것이 곧 깨달음입니다.”

3월 23일 오전 10시 서울 상도동 보문사에서 열린 ‘선사 7인 초청대법회’ 3일째 법회가 300여명의 사부대중이 모인 가운데 봉행됐다. 오늘은 화엄사 선등선원장 현산 스님이 초청돼 법석을 펼쳤다.

현산 스님은 “도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도량과 스승, 도반이 삼위 일체가 되어야 한다”며 “훌륭한 도량에서 많은 선사 스님들이 설법을 하니 열심히 공부하시기 바란다”며 설법을 시작했다.

“중국의 방거사는 오직 있는 것을 비울려고 해야지 비운 것을 체우지 말라고 했습니다. 살아가면서 현상에 허망함을 느낀다면 비우면서 사십시오.”

현산 스님은 또 “사형수도 어머니 앞에서는 고개를 숙인다. 부처님의 자비는 어머니의 사랑보다도 더 크다. 열심히 공부하시고 실천하시길 바란다”며 생활불교인의 마음가짐에 대해 법문했다.
김두식 기자 | doobi@buddhapia.com
2004-03-23 오후 5:24:00
 
한마디
불교 전반에 마음이란 말을 많이 씁니다. 종경록에 "유심즉 중생이요, 무념즉 불타"란 말이 있습니다. 즉 마음 안은 중생이요, 무심이 되어야만 궁극의 깨달음인 부처가 된다는 말이지요. 마음과 무심은 이리도 극명히 다른데 깨다랐다는 분들마저 이리 혼동을 하니... 어찌 마음이 부처란 말이며 그렇다면 뭐하러 그리 어려운 고행을 하면서 부처가 되어야 합니까? 마음은 중생이 극복하여야만 할 대상이지 신봉 할 무엇은 아닙니다. *나무 석가 세존. 나무 달마야중. 나무 법원 진제!!!
(2004-03-24 오후 2: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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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부처와 중생이 다르지 않다면 어느 누가 마음과 부처와 중생을 따로 이름지어 부르는가? 또 한 위와 같다면 무엇때문에 따로 열심히 공부를 하여야 한단 말이요. 그리고 선사는 이렇게 분별하여 따로 가르칠 것이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 선사일진대 무엇을 설법한단 말이요. 도대체 한 문항에서조차 말이 앞뒤가 맞지 않는것을 무엇을 보아라 이런 기사를 올렸단 말이요... 허 걱~!
(2004-03-24 오전 9: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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