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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8교구본사 백양사는 3월 15일 대웅전에서 100여명의 문중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중총회를 개최하고 수산 스님을 만장일치로 백양사 방장 후보로 추천했다. 수산 스님은 조계종 중앙종회의 추대절차를 거치게 된다.
수산 스님은 1922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1938년 백양사에서 만암 스님의 상좌인 법안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이후 수덕사, 정혜사, 다보사 등 제방의 선원에서 정진했다. 고불총림 백양사와 부안 개암사, 완도 신흥사 등의 주지를 지냈고, 1993년 정광학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이며 영광 불갑사에 주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