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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울산 관리자 범어사 체험하던 날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울산공장의 현장관리자들이 1박 2일동안의 범어사 사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자동차 울산 3공장에 근무중인 반장급 이상 현장관리자 50명은 3월 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부산 범어사에서 사찰체험을 했다. 프로그램은 저녁ㆍ새벽 예불, 108배, 108 염주 만들기, 불교무예 '불무도' 배우기를 비롯해 '올바른 가족관과 직장관'에 대한 법문과 참선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범어사 템플스테이는 4월초까지 5차에 걸쳐 2백명의 현장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템플스테이를 기획한 이효성씨는 "현장에 직접 필요한 교육에 치중해 오던 기존 교육 프로그램에서 탈피, 스스로를 돌아보고 참나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보기 위해 범어사를 택했다"고 말했다.

종교적인 문제로 우려를 했지만 참가자들의 반응은 좋았다. "염주 만들기가 재미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른 세상에 온 기분이다" 등 1박 2일 동안의 범어사 생활이 스스로를 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효성씨는 "임원들은 물론 생산라인의 반장, 기사, 주임 등 현장관리자들이 두루 참여하고 있어 조직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다른 직급의 직원들에게까지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미희 기자 | mhcheon@buddhapia.com |
2004-03-12 오전 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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