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밝히는 작은 희망의 등이 우리 사회를 맑고 향기롭게 만듭니다.”
조계사청년회(회장 정우식)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자신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희망메신저 10명을 초청, 매달 한차례 ‘희망법회’를 개최한다. 조계사 대웅전에서 진행될 이번 희망법회는 희망메신저를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고 우리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 20일 첫 번째 희망메신저는 병마로 고통 받는 투병환자들에게 자신의 신장과 간을 기증한 강필원(남,50) 씨. 생명나눔실천본부 회원이기도한 강씨는 중3때 자궁암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 오랜 기간 폐암으로 고생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4월 17일에는 NGO 및 인권분야의 법륜 스님, 5월 15일에는 강한 도전정신의 산악인 박영석 씨, 6월 19일에는 환경분야의 지율 스님 등이 희망메신저로 나설 계획이다.
조계사청년회 정우식 회장은 “희망법회는 우리 사회에서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을 찾아, 자신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변혁시킬 힘을 찾는 시간”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사회 곳곳에서 희망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02)735-3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