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가주불교사원연합회(회장 현일)는 5월 9일 LA 국제문화센터(ICCㆍIntenational Cultural Center)에서 20만 LA지역 불자가 함께 하는 대규모 봉축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불교 미주전파 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봉축법요식과 함께 남가주연합불교합창단의 축하공연,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김삼진 교수의 창작무 ‘요석공주’, 러시아 오케스트라 협연 등 다채로운 순서가 마련된다.
또 LA지역 한국사찰을 비롯해 불교합창단, 조계종 포교사단 LA지단, 미주지역 불교대학 총동창회 등이 참석, 노래와 장기자랑 등을 통해 어울림의 장을 펼친다.
지난 3월 초 방한한 미국 남가주 4ㆍ8 봉축위원회 신용균 기획위원장은 “한국불자들 뿐 아니라 미국인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불자들이 함께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가주 4ㆍ8 봉축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 내 불교사찰과 신행단체의 정보를 비롯해 미주사회 불교현황을 총정리한 자료집 <한국불교의 요람>을 발간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문의 신용균 한국 019-350-7334, 미국 1-323-350-0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