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업계에도 명상 바람이 불고있다.
최근 명상 효과와 유사한 심리안정을 목표로 하는 휴대전화 서비스가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끈다. LG텔레콤은 지난 12월부터 아이티플러스와 제휴해 모바일 스퀘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스퀘어는 명상 시 증가하는 뇌파(알파파, 세타파 등)를 응용해 정신집중 및 심리안정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 휴대전화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주)팬택은 이에 앞서 세계 최초로 명상과 행복, 즐거움, 집중, 환상 등 5가지 모드의 심리치료 기능을 갖춘 휴대전화를 출시했다. 또, KTF는 집중력향상,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휴대폰 최면 서비스 ‘최면천국’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심리연구소 등의 감수를 거친 이들 서비스는 잠재의식을 자극, 신체와 정신에 영향을 미치는 서브리미널 효과(Subliminal Effect)에 기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