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 가족들을 위한 생전예수재 무료로 올려드려요”
청주시 수동 디지털 법당 흥덕사(주지 정은)가 120년만에 돌아오는 갑신력 음력 2월 1일 윤달을 맞아 3월 21일 오전 10시 수동 달동네 가족을 위한 제1회 생전예수재 입재식을 갖는다. 흥덕사 생전예수재에는 수동지역 300여세대를 비롯 전국의 달동네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접수 할 수 있다.
특히 회향날인 5월 8일(음력 3월 20일)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달동네 가족을 초청하여, 무료 이발, 미용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소년소녀가장과 결식아동,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을 통해 보현행원 실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생전 예수재는 살아생전에 업장 및 부귀복덕을 미리 닦는 의식이다. 즉 살아생전에 49재를 미리 올리는 기도이다. 불가에서는 생전예수재를 지내면 죄업이 소멸되고, 심신건강, 가정평화, 무병장수, 소원성취를 이루고 극락세계에서 태어나며 무상정각과 무상복덕을 이루게 된다고 한다.
디지털법당 흥덕사 주지 정은 스님은 “생전 예수재를 통해 중생들의 모든 죄업 쇠멸과 선근공덕을 심어가는 발심의 계기가 되게 하고 사후에는 서방정토세계에 극락왕생을 염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거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약접수는 3월20일까지 이며, 청주시 수동 및 전국의 달농네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43) 257-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