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상옥)가 삼일절을 맞아 개최한 ‘제25회 전국 만해백일장’에서 안양예고 최우철(시·시조부문) 학생과 포항영일고 전민영(산문)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3월 1일 동국대 중강당 및 만해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백일장은 전국의 72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평소 닦았던 글솜씨를 뽐내고 조국사랑과 민족 자존의식을 기렸다.
신경림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문학 실력은 한, 두해에 쌓아지는 것이 아니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