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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는 2월 28일 오후 경내 궁현당에서 산중총회를 개최하고, 총 투표자 200명 중 110표를 얻은 도공 스님을 새 주지로 선출했다. 도공 스님과 함께 경선에 나선 각현 스님은 84표를 얻었다. 당초 주지 후보로 등록했던 성천, 성일 두 스님은 산중총회 당일 사퇴했다.
도공 스님은 당선 직후 "교구와 문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흡한 점이 있으면 지적해 주고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공 스님은 1973년 탄성 스님을 은사로 수계하고 청주불교방송사장과 12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13대 중앙종회의원과 청원 현암사 주지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