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는 3월부터 내ㆍ외국인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마다 ‘템플 라이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월드컵 이후 조계사를 찾는 단체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나, 개별 외국인 관광객들과 내국인들의 참여 요청이 늘어 정례화하기로 한 것이다.
템플 라이프는 참선과 다도, 발우공양 등에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조계사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조계사 스님들이 직접 지도하며, 조계사 외국인안내센터 자원봉사자들이 통역을 맡는다. 국내외 단체에서 참가를 요청할 경우에는 원하는 날에 참여할 수도 있다.
조계사는 많은 내ㆍ외국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홍보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