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불교대학 관음사(이하 영남불교대학)는 ‘고구려사 보존회’와 ‘독도사랑 모임회’를 결성하여 1월 29일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일본의 독도 망언에 대한 규탄성명서를 발표하고 ‘고구려 역사지키기’, ‘독도지키기’ 서명운동에 나섰다.
영남불교대학은 성명서를 통해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 프로젝트는 고구려를 자국의 변방사로 편입하려는 계획이라 밝히고 중국은 고구려사 왜곡을 즉각 중단하고 한국국민들에게 공식 사과할 것과 정부는 이에 적극 대처할 것을 촉구하는 동북공정 저지 결의문을 발표했다.
또 일본 고이즈미 총리의 ‘독도망언’과 관련해서도 일본의 역사왜곡 중단과 사과를 요구하며, 독도 주권을 위협하는 한일어업협정을 재고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영남불교대학은 2월 1일 현재 1만명의 서명을 받은 상태이며 2월7일 오후 3시 영남불교대학 마당에서 궐기대회를 갖고 대대적인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