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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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예수재' 재가불자 수행결사로 변신
봉은사, 2월 27일~4월 18일
기복신앙의 대명사처럼 인식되던 생전예수재가 재가불자의 수행결사로 거듭난다.

서울 삼성동 봉은사(주지 원혜)는 2월 27일부터 4월 18일까지 ‘생전예수재 49일 수행결사’를 운영하겠다고 2월 2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수행결사에 동참하는 불자들은 108 참회, 지장기도, 지장염불, 지계, 가족 참선, 보시, 보살행 등 16가지 청규를 매일 실천해 나간다. 또 지도법사 스님으로부터 매일 또는 일주일에 한번씩 신행점검을 받는다. 이렇게 49일 동안의 생전예수재를 회향한다.

봉은사는 이번 결사를 통해 윤달에 49일에 걸쳐 열리는 생전예수재를 ‘생활 속의 신행’으로 변모시키는 한편 한국불교의 올바른 신행의 모델로 제시할 방침이다.

봉은사 교무국장 혜문 스님은 “7일 간격으로 법회를 여는 생전예수재의 형식을 그대로 갖고 있으면서 사찰에서 이뤄지는 신행을 가정으로 확산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회성 이벤트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7월 우란분절에 2차 수행결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
2004-02-03 오전 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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