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는 강원도 백담사 스님들의 겨울나기와 무금선원의 동안거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산사의 겨울이야기(Winter Story of the Buddhist Temple)’를 2월 4일 밤 11시에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백담사의 동짓날 풍경, 서옹 스님 다비식에 참가하는 서방스님들의 모습, 산사의 눈 오는 날 등 7~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특히 그동안 방송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하루 20시간씩 참선수행을 하는 스님들의 용맹정진 모습도 담았다.
이밖에도 도량석, 포살, 반철법회, 사시예불 등 사찰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불교의식을 소개한다.
제작진은 “2개월 동안 제작한 스님들의 정진 모습을 통해 진정한 자유를 보여주려 한다”며 “설악의 자연과 스님들의 수행열기를 통해 아름다움과 신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월 5일 오후 1시, 6일 오전 10시 재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