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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이 본래 청정한 부처님을 밝혀 이웃과 더불어 밝은 한해를 보내겠다는 서원을 담은 촛불재가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지원장 혜도)에서 봉행됐다. 1월 26일 봉행된 2004년 촛불재에는 1천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해 촛불을 밝히고 자성본래불을 정근하며 도량을 돌며 한해 서원을 다졌다.
이날 혜도 스님은 촛불재 발원문을 통해 "촛불을 밝히는 것은 나와 이웃을 더불어 밝히는 것"이라며 "이미 밝아있는 우리의 본성자리를 잊지 않고 자유인이 되도록 정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