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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 강좌'에 외국인 관심 꾸준
템플 스테이로 시작된 한국불교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식을 줄을 모른다. 서울국제여성협회(SIWA)가 최근 올 상반기 문화강좌(Interest Class) 참가자 등록을 받은 결과 국제포교사회(회장 조우영)가 주관하는 ‘한국 불교 및 문화 강좌’(Korea & Buddhist Culture)에 12명이 신청을 한 것.

서울국제여성협회에서 운영하는 문화강좌에는 모두 38개의 프로그램이 등록돼 있으며 한 강좌 당 평균 6명 정도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한국불교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1956년 결성된 서울국제여성협회에는 60여 개국 6천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고, 이번 강좌 등록에는 200여 명이 참가했다.

국제포교사회가 주관하는 ‘한국 불교 및 문화 강좌’는 템플 스테이의 변형으로 1월 28일부터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매월 2, 4주 수요일 오전 10~12시, 모두 8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첫 강좌인 28일은 한국불교를 소개하는 영상물 시청, 연등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며 참선, 다도, 사찰음식 만들기, 선 요가 등으로 꾸려갈 계획이다.
권형진 기자 | jinny@buddhapia.com
2004-01-20 오전 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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