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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낙성법회에는 보성(송광사 방장), 영조 스님(송광사 주지)과 정동채 국회의원,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 등 지역기관장, 신도 등 2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법회에서 보성 스님은 법어를 통해 “예로부터 광주인들은 증심사 오백전에서 기도하며 한해를 맞았다”고 소개하고 “새해에는 욕망으로 가득찬 마음의 그릇을 비우고 기도 정진으로 건강한 마음을 채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지 진화 스님은 인사말에서 “오백전 복원과 함께 대사회사업에도 앞장서 시민과 함께하는 사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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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중창불사를 마친 증심사 오백전은 1444년 김방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유형문화재 13호로 지정되어있다. 오백전에는 오백나한과 십대제자가 봉안되어있으며 건물 일부가 부식되는 등 붕괴 우려가 있어 2년전부터 복원불사를 진행 이날 낙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