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불자 운전자 모임인 한국운전기사불자연합회 대구지역회(이하 대구운불련)는 1월 6일 오후 2시 제9교구본사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11대 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보현신협 이사 원각 스님, 장영관 대구광역시 신도회장 등 2백 5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동화사 주지 지성 스님은 “대구운불련이 17년동안 '달리는 법당, 거리의 포교사'로서 큰 역할을 다해왔다”며 “운전불자로서의 긍지를 가진다면 불국정토를 이룰 수 있다”고 법문했다.
이에 앞서 작년 11월에 당선된 신상용(49, 법명 경덕)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대구운불련이 선진 교통문화의 정착을 이끄는 것은 물론 모범이 되고 기준이 되는 으뜸가는 불교신행단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 회장은 한국운불련본부 사무총장과 대구운불련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