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TV가 서울 봉천동 사옥에 그대로 머물게 됐다. 12월 29일 열린 제48회 불교TV 임시이사회에서 경영진은 “지난 11월 14일 매입, 등기이전 했던 서울 서교동 (구)다솜방송 건물을 지난 27경 재계약을 통해 매각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불교TV 관계자는 “재매각을 통한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따라서 이는 일부에서 지적한 47회 이사회의 결정을 무시한 행동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기타 안건으로 대표 이사 선임의 건이 논의될 예정이었으나 성우 스님의 제안으로 특별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연기됐다. 이에 대한 후속 논의는 1월 중 열리게 될 제49회 이사회에서 이뤄지게 된다.
이번 이사회에는 대표이사 성우 스님을 비롯해 신허 스님, 정암 스님, 김광삼 이사, 우판수 이사 등 10명 모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