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12월 20일 조계사 설법전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사업평가와 재정보고, 42대 회장단 후보자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전국 지부소속 지회 및 일반회원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입재식, 사업평가, 후보자와의 만남 순으로 진행됐다. 21일 동국대 학림관 소강당에서 지난 11월 5차 지부장회의에서 인준된 동양대를 새로운 지회로 등록했다. 이어 진행된 42대 회장단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현 서울지부장 강지혜(성신여대 02학번) 법우가 총 45표 중 42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한승희 수석지도위원이 지도위원장으로 추대됐다.
강지혜 회장은 이날 회장이·취임식에서 “재등록 사업과 현황조사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176개의 대불련 지회와 지부를 결집시켜 나가겠다”며 “대불련 안에서 함께 호흡하고 정진해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