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의 포항종계소(FM 105.5MHZ)와 안동중계소(FM 97.7MHZ)가 첫 전파를 쏘아 올렸다. 이로 인해 안동, 봉화, 영주 등 경북 북부지역과 경주, 포항 등에도 부처님의 말씀이 울려퍼지게 됐다.
대구불교방송은 12일 포항 시그너스호텔 2층에서 포항중계소 개국축하 리셉션과 축하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중앙종회 수석 부의장 법조스님, 불국사 주지 종상스님, 정장식 포항시장 등 사부대중 1천여명이 했다.
또한 대구불교방송은 18일 안동 신라뷔페 웨딩홀에서 고운사 주지 혜승 스님을 비롯 500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안동중계소 방송 송출식 축하법회 및 음악회를 개최했다.
대구불교방송 사장 성타 스님은 “포항 및 안동중계소 개국을 계기로 그동안 법음에 목말랐던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안동 등 경북 북부지역과 동부지역이 불자들이 좀더 나은 신행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