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권양숙 여사가 12월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 현성 스님을 비롯한 청소년 기관 및 시설 관계자 135명을 초청, 청소년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권양숙 여사는 만찬자리에서 “청소년은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주체이며 미래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존재”라며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 환경 속에서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밝은 모습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성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문제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교, 청소년단체, 공공기관, 부모와 청소년지도자 모두가 함께 동참해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