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공무원 불자 자비신행회(가칭) 창립에 앞서 광주 서부경찰서 자비신행회(회장 김창배)와 서구청 자비신행회(회장 장명윤)가 창립됐다.
서부경찰서와 서구청 불자들은 12월 9일 오후 6시 무등산 혜룡사에서 자비신행회 창립 합동법회를 봉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법회에서 혜룡사 주지 혜우 스님(미타종 부종정)은 법어를 통해 “사회가 개인 위주로 흐르고 있는 이때 어렵고 소외된 곳을 찾아 부처님의 자비행을 펼치기 위해 공직자들이 모인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다”며 “진실된 마음으로 행할 때 그대로 보살이요 부처가 된다”고 말했다.
창립법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모임을 갖고 향후 활동방안과 자비신행회 명칭 등을 논의했다.이날 서부경찰서와 서구청 불자 20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