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신도회 통합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백창기, 선진규)는 11월 29일 서울 하림각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내년 4월경 완전통합을 목표로 신행결사를 중심으로 통합을 이룰 것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전국신도회는 종헌 개정 등 통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 통합추진위는 내년을 '신행결사 100만인 선언 원년의 해'로 정하고 신도회 발전 기반 조성과 재가불자의 참여 확대, 소속감 고취 등에 진력해 나가기로 했다.
당초 지난 11월 열린 중앙종회에 상정하기로 했던 신도회 관련 종헌개정안이 유보된 것과 관련해서도 총무원장 법장스님 면담, 신도회관 활용 협의 등을 통해 내년 3월 종회에서 종헌 개정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