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보호원 법우회 초대회장을 지낸 신동구 기획관리실장(51ㆍ법명 혜전)과 고문 송병준 씨(53ㆍ법명 수송)가 12월 3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8회 소비자의 날 행사'에서 정부로부터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각각 국민훈장석류장,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신동구 초대회장은 소비자보호원 설립요원과 주요 부서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소비자 법령·제도 정비, 민원처리 정보시스템구축, 청사신축 등 소비자보호를 위한 기반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어린이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정부에 건의, '어린이 안전 원년' 선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취약한 지방 소비자보호를 위하여 소비생활센터 설치·운영 및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에 노력해왔다.
송병준 법우회 고문은 소비자교육의 체계 확립, 소비자피해구제업무 및 소비자분쟁조정업무의 활성화, 소비자안전제도의 개선, 기관운영 기반의 확립 등을 통해 우리 나라 소비자보호제도의 발전에 공헌해 이번에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