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원행, 구룡사 주지)가 강원 MBC에 구룡사 대웅전 화재로 인한 특정종교 비하 허위보도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원주불교사암련은 12월 2일 발송한 공문을 통해 “지난 11월 29일 뉴스시간에 방영된 구룡사 소방도로 개설을 위한 모 소방서장이 압력에 의해 공문을 제출했다는 보도와, 9월 30일 구룡사 대웅전 화재시 문화재 소실로 문화재 관람료 징수해제에 대한 보도, 11월 25일 구룡사 주변 벌채 및 소방도로 개설에 대한 문화재 위원의 반대 허위 보도 등은 균형을 잃고 악의적 의도적으로 특정 종교와 특정종교단체를 비방 폄하할 목적”이라며 유감을 표명하고, 전말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12월 15일까지 답변을 주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 제소와 특정 종교단체 명예 훼손 등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