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 월암사(주지 월인)는 11월 29일 ‘국가안정과 발전을 위한 부처님 이운 및 봉불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대한불교 선각종 종정 영담 스님과 총무원장 정암 스님 등 스님 30여명과 신도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이운된 불상은 높이 8자크기의 대형 석가모니 좌불로 동불로는 호남에서 가장 큰 좌불상이다.
이날 종정 영담 스님은 법어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멀리 내다보면서 사는 불자가 되자”며 이를 위해 “불법을 전하는 불자, 단합하고 실천하는 불자, 존경받는 불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월암사는 이순신 장군이 대승을 거둔 여수 돌산 무술목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주지 월인 스님은 “향후 1만5천관 크기의 대형범종을 조성해 나라와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