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불국토 보리방송문화상 운영회는 11월 25일 제11회 보리방송문화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보리방송문화상은 일반TV 부문 대상 및 우수상, 불교방송 부문 연출상, 불교TV 부문 특별상으로 나뉘어 선정됐다. 일반 TV부문 대상에는 포항 MBC의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남산 4부작(연출 김욱환)’이, 우수상에는 원주 MBC의 ‘제자리를 떠난 문화재(연출 정문수)’가, 불교방송 연출상 부문에는 ‘한가위 특집 3부작- 2003 한국에서 노인으로 살아가기(연출 박광열)’, 불교TV 공로상에는 ‘자비의 천수천안(연출 이천운, 홍태선)’이 각각 선정됐다.
김재일 보리방송모니터회장은 “작년의 2배인 총 22편의 프로그램들이 응모했다”며 “각 방송사의 추천에 이어 자체 예심을 거친 뒤 최종적으로 심사하는 등 까다로운 선정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문화상 시상과 함께 제11회 자랑스런 불자상 시상(수상자: 박범훈)도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