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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불교위원회(위원장 성광)는 11월 25일 국방부 국방회관에서 제35회 군승의 날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포교원장 도영 스님, 교육부장 정산 스님, 이연숙 의원(한나라당), 김태복 장군 등 5백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해 군승의 날을 축하했다.
법장 스님은 법어를 통해 “군복무 중 불교신자가 된 메이저리거 서재응 선수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군에서 불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종단차원에서 군포교 체제 정비와 지원체계 강화, 심도 있는 군승특별교구 논의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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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승회의 장성화 의장은 불기 2547년 군포교활동보고에서 군내 연간 법회 봉행횟수는 11,979회이며 참석인원은 1,974,443명이라고 밝혀 늘고 있는 군불자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법회에는 해군 작전사령부 강보승 법사(해안사 주지) 등 20여 명의 스님과 군법사, 재가자들이 군불교 발전을 위한 노력이 인정돼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