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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때 폐사됐던 월림사 5백년만에 중창
임진란때 폐사된 보성 벽옥산 월림사(月林寺.주지 지봉스님)가 5백년만에 중창됐다.

3년전 월림사 중창불사를 시작한 지봉스님은 지난 18일 ‘대웅전 낙성 및 삼존불.탱화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낙성법회에는 만다스님(통도사 대전포교원), 휴암스님(호남범음회장)을 비롯 관내스님 30여명과 박주선 국회의원(민주당), 임영수 군의회의장, 김용환 보성문화원장 등 지역기관장, 신도 등 2백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법회에서 만다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인 마음을 내는 것이 진정한 점안이다”며 “부처님 점안과 같이 우리도 열린 마음을 내자”고 당부했다.

이어 불교전통의식의 맥을 잇고있는 호남범음회(회장 휴암스님) 스님들이 대웅전 낙성을 축하하는 범패와 승무를 시연했다.

보성 월림사는 고려성종 15년(996) 창건됐으나 임진란 때 폐사되어 근근히 명맥만 이어오다 7년전 지봉스님이 주석하면서 진입로, 요사채에 이어 이번에 대웅전을 낙성, 가람의 면모를 일신하게됐다.

월림사 문화재로는 고려후기에 조성된 높이 9m 5층석탑(유형문화재 141호)이 있다.
이준엽 기자 | maha@buddhapia.com
2003-11-19 오전 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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