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에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명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선(SEON:仙)'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이 곳 명상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다양한 명상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 '선'에서는 그림 명상, 꿈을 이루는 명상, 남과 화해하는 명상, 걷기 명상 등을 명상지도사에게 직접 배울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연꽃잎으로 만든 '로터스 티(Lotus tea)'를 나누어 주고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운영비는 직접 만든 수제비누, 목걸이, 명함집, 백련차, 시계, 방석 등과 명상 관련 서적 등의 물품을 판매해 충당할 계획이다.
'선'의 대표 이완(40)씨는 "돈을 내야하는 경제적 부담도 없으며, 형식에 얽매여 어렵게 명상을 배울 필요도 없다"며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방문해 명상코너별로 적혀 있는 안내문이나 명상지도사를 따라 명상에 몰입하면 된다"고 말했다. (02)722-6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