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방송은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개국 7주년 및 안동ㆍ포항중계소 개국 축하 음악회와 리셉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불교방송 안동과 포항 중계소 개국을 자축하는 자리로 음악회 및 다양한 축하행사가 마련된다.
개국 축하 음악회는 지역 불교계 최초의 영남불교대학 오케스트라(지휘자 강주현)와 협연으로 소프라노 고선미, 테너 김형국, 섹소폰 김일수, 가수 변해림 등의 불자 음악인들이 '그리운 금강산', '오 나의 태양', '이세상 한번' 등의 아름다운 선율과 대구불교계 연합합창단(동화사 봉황합창단, 대구사원연합회 합창단, 진각종 금강합창단)이 대구불교방송 개국 7주년을 축하하는 연주회를 펼칠 계획이다.
대구불교방송 사장 성타스님은 "포항ㆍ안동 중계소의 개국을 맞아 대구불교방송의 제2도약의 기회로 삼아 부처님의 법음을 550만 대구경북 시ㆍ도민들에 전하는 한편 지역불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6년 11월 11일 개국한 대구불교방송은 FM94.5Mhz로 대구 및 인근지역에 방송을 송출해 왔으며, 오는 11월부터는 포항 FM105.5Mhz, 안동 FM97.7Mhz 주파수로 광역화 시대를 맞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