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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의 어린이법회 어린이 5백여명이 참석해 전래놀이의 재미에 흠뻑 빠져든 이날 행사는 고무줄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50여가지의 개인, 단체 놀이가 마련됐다.
산가지 떼어내기, 깃발쓰러뜨리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놀이를 하는 어린이들의 표정엔 호기심이 가득했다. 산가지 떼어내기 놀이를 마친 안유라(옥천사 어린이회) 어린이는 "친구들이랑 함께 놀이를 할 수 있어 너무 재미있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명관 어린이는 "컴퓨터 게임보다 더 재미있다"며 "평소에도 여러 친구들과 함께 옛날 부터 전해오는 전래놀이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불어는 전래놀이와 함께 탁본, 팔상도 그림 조각 맞추기 등 불교적인 내용도 포함했으며 다양한 단체 놀이를 마련해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