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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사물놀이, 합창, 바라밀 무용, 수화찬불합창, 영산재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천도 의식이 열린 식전 행사에 이어 열린 팔관회 본행사에는 불교연합회 증명 고산스님을 계사로 1만여의 사부대중이 팔재계를 받았다.
법고, 종송, 예불, 고불문 등의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된 법회에서 고산스님은 "이 계법은 노사불께서 석가모니불에게 전하시고 석가모니불께서는 여러 비구들에게 전하시어 온갖 중생들로 하여금 삼계 확택을 벗어서 불세계에 이르게 하셨다"며 "이 계법은 세계 모든 불자가 다 받아지녀야 하는 법"이라고 계를 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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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팔관회는 태풍 매미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하루 한끼 금식으로 자비의 쌀을 모으자'는 보시운동을 펴 모아진 쌀을 수재민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