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理之至理 不然之大然(이치 없는 것이 지극한 이치요 그렇지 않은 것이 크게 그러하다)’ 〈추모탑 비문 내용 중〉
재가불자 지도자였던 불연 이기영 박사 7주기 기념 법회 및 추모비 제막식이 11월 9일 오전 11시 곤지암 유마정사에서 열린다.
이기영 박사는 1922년 황해도 봉산에서 태어나 벨기에 루벵대학에서 불교학 박사를 받았다. 1960년 귀국한 후 동국대학교에 인도철학과를 창설하고, 원효사상 등의 명저를 저술하는 등 한국 불교학을 현대화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또한 재가불교 육성과 보살정신의 생활화에 힘쓴 실천적 종교인이다. 박사는 1996년 11월 별세했다. 문의 : 02-3411-6167